두 딸에게 바라는 것은 egloos031129

이호(취업)의 글을 통해.
남의 얘기가 아닌 것 같아서 몇 자 적습니다.

저도 두 딸이 있습니다.
요즘은 직업을 갖는 것이 성공으로 간주될 정도로 직업을 구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.
이 사회는 무엇을 했습니까?
지금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는 큰 부담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. 결국 우리 부모 세대의 잘못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.

오늘날 우리는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는 사회로 변해가는 전환기에 있습니다. 이제 우리는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그 짐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선택해야 하고 세상에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됩니다.

이제 나는 더 이상 내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.
건강하게 자라길 바랄 뿐입니다. 그리고 그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때쯤에는 재능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.